2일간을 쉬었더니 답답하여 어디던 가고싶은 마음에 친구에게 비박산행을 제의하니 흔쾌히 수락한다.
멀리 갈겄도 없고 가까운 도봉산을 기상청 예보를 검색해 보니 미세먼지는 있지만 습도는 95% 약간에 구름,다음날도
습도와 날씨 좋아 무거운 배낭메고 원도봉 주차장에서 04:20' 출발 2시간여만에 포대능선에 오르니 안개자욱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사실 사진촬영할만한 여건이 되지않아 총 촬영한 매수 겨우 30여컷,다음날도 기상예보상 좋은여건을 믿고 또 연휴 첫날이어서 일까 많은 사진가들이 올라 왔지만 여명,일출 시간이 한참 지난 08:00 경에 잠시 하늘이 열려 몇컷촬영후 허탈한 모습으로 하산하였다.
사진취미를 가지고 비박하면서 이번과 같이 기대 이하에 사진촬영은 처음으로 2일간 총 촬영컷수를 확인하니 겨우 70여컷으로 그것도 억지로 촬영한 것들이다. 그러나 언제나 처럼 좋은사진촬영하면 좋고 그렇치 못하더라도 좋은 공기마
시며 내가 좋아하는 산행 잘 했다 생각하며 실망하지 않고 또 다음을 기약하니 마음은 편하였다.
10일 08:20' 새벽부터 기다려 이때에 잠시 열리는가 해서 담은 첫 사진이다
08:32' 이런 장면도 잠시뿐
이런 장면도 오랫만이라고 열심히 담고있는 친구
시간이 많으니 그래도 이곳 저곳
등산온분과 한동안 대화도 나누고
잠 설치고 올라와서 하늘이 잿빛이고 또 피곤하여 양지바른곳에 자리펴고 낮잠도 즐기고
15:58'
쓸만한 사진이 없으니 흑백으로 변환도 해보고
17:18' 해질녘 이런 장면도 잠시
휠터끼워서
17:40'
20:25' 새벽부터 저녁까지 안개자욱한날
20:30' 하룻밤 보금자리, 날씨 청명한날이면 야경이 멋진 곳인데 이후 혹시나 하늘이 열릴까 수없이 일어나 확인했으나
새벽까지도 안개속이어서 별사진도 야경 사진도 촬영못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촬영한 사진들이 모두 이정도 였다
그저 발아래 풍경을 바라보며 지루한 하루를 보내는 너무 시간이 많아 지루한 하루 였지만 나이 더 먹기전 이런 산행도
자주 할수 없으니 먼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지않을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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