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명륜당은 1398년(태조 7)에 세워졌다. 명륜당은 성균관의 교육 공간 중에 서 가장 중요한 건물인데, 그 위치는 벽송정(碧松亭) 아래 대성전(大成殿) 뒤에 있었다. 좌우에 협실(夾室)이 있고 중간에 당(堂)이 있어 총 18칸으로 되어 있다.
명륜당 안에는 이황(李滉)의 『성학십도(聖學十圖)』 중 하나로 수록되어 있는 주희(朱熹)의 ‘백록동규(白鹿洞規)’ 현판이 있고, 2개의 어필 현판, 송준길(宋浚吉)이 쓴 「심잠(心箴)」과 「경재잠(敬齋箴)」이 있다. 그 밖에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등 여러 현판이 걸려 있다. 뒷벽 위에 금으로 쓴 ‘명륜당(明倫堂)’이라는 글씨는 주자의 글씨이다. 앞 처마에는 1606년(선조39)에 명나라의 주지번(朱之蕃)이 사신으로 와서 먹으로 쓴 ‘明倫堂’이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다.
-위키실록사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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