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말이면 이곳 천마산 너도바람꽃을 만나곤 하였는데 금년엔 봄 추위에 꽃소식이 10일 이상 늦은듯하다
야생화 찰영은 시들해져 설중화 아니면 촬영하지 않은다 하면서도 언땅을 헤집고 애처롭게 추위에 떨며 이쁜 자태를 뽑내는 너도바람꽃,복수초,노루귀등을 눈맞춤하러 또 가게 된다. 금년 처음가서 만나려나 하였는데 입구부터 처녀치마 군락지를 지나 중간쯤 가면서 눈 크게 뜨고 찾았지만 달랑 2곳 발견하였다 활짝핀 개체는 냉해를 입은듯 꽃잎이 깨끝하지도 않다. 이 꽃을 보고 가시려는 생각은 접는게 좋을듯하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이곳 저곳에서 볼수있을듯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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