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해파랑길이 해안선따라 환상에 걷기코스란 애기를 듣고
맘 먹고 걸어보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날 첫 시작인 셈이다 마음같아선
1구간부터 이어 걸으면 더 좋겠지만 꽃이피는 계절엔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주변 야생화
를 촬영하며,또 여름엔 숲이 우거진 길과 해수욕장 근처를,가을엔 단풍길이 좋은 구간을,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설경이 아름다운길을 걸어봄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니
금년 중으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짬짬이 완주해볼생각이다.
해맞이 촬영후 더 머물지 못하고 바로 광장에서 출발했다
해안길 팍팍한 아스팔트 길이지만 시원한 겨울바다를 보면서 걷기에 눈이 즐겁기만 하다
이런 데크길도 군데 군데 이어지기도하고
안내 표시도 잘 되어있어 도움이 된다
전국 어디가나 마을앞에는 정자가 있어 쉬어 갈수도 있다
요즘 제철인 과메기도 길가에서 건조하는곳이 있던데 차량이 다니면서 먼지도 날리는데 위생상 괜찮은지 ?
날씨는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새벽부터 바람불어 파도가 장관이기도
갈메기의 망중한
멋진 샷?
우리와 같이 해맞이를 보고 걷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생선을 건조하며 살치한 가짜 매 인듯
그래도 겨울인데 써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과메기 축제인듯 이곳엔 시간상 못들리고
해파랑길 14코스를 마치고 차량 가까운곳 구룡포 시장골목에서 과메기를 구입하여
상차림 하는 곳으로가서 별미인 과메기를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