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안개속에서('23.09.19)
오랫만에 도봉산 새벽산행으로 05:10'경 포대능선 전망대에 올라 전망대 아래 구절초 개화 상태를 확인하니 이제 꽃몽우리가 열리지 않은 상태를 확인하고 Y계곡을 우회하여 Y계곡 조망터에서 안개가 걷히기를 1시간 이상을 기다리려도 전혀
안개가 걷힐 기미가 없어서 신선대로 자리를 옮겨 혹시나 에던에 동산,비선대 아래로 운해가 걷히길 또 무작정 지루한 기
다림을 3시간 가까이, 이미 해는 머리위에 올라와 잠깐 안개 사이로 보일듯 말듯만 하고 열리지 않는다 오늘따라 집에 일
찍 가야할 사정이 있어 새벽에 오르며 민초샘 아래에서 우연히 만난 운해사냥꾼 예봉님에게 먼저 하산 한다하고 애기하고
모처럼만에 도봉산에 올랐는데 허탈한 마음으로 하산길에 올라야만 하였다.
05:52' 좌측 상단에 약간에 붉은빛을 띄는 것으로 보아 여명은 시작되었음을 알수있다
바람으로 잠깐씩 안개가 걷힐때
자운봉 아래로는 안개 자욱하고
Y계곡 능선
신선대에서 내려와 혹시나 하고 만장봉을 바라보며
하산시에는 Y계곡 코스로 가면서
안개 자욱한Y계곡
Y 계곡을 지나와서
백운대 구절초 보다 피는 시기가 늦다 아마 빛이 많이 들어오는 위치가 아니어서 일것이다 (포대진지 주변 구절초)
민초샘으로 가는 계단에서 마지막 컷 (좌측 사패산 정상, 우측 도봉 주 능선 산림감시초소)
*모두 폰으로만 촬영한 사진들이다
하산시 산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