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북한산 산행('23.04.20 백운대)
종일 흐리고 간간히 비도 내리고 안개 자욱한 날씨에 운해 사냥꾼 이필운님으로 부터 북한산으로 운해 사냥 가자는 제의에 부랴 부랴 배낭 챙겨서 16:30'경에 도선사 주차장에서 안개비 맞으며 산행시작하여 나보다 먼저 출발한 이필운님을 구 백운산장 쉼터에서 만나 어차피 지금 백운대 올라도 갇혀 있을테고 하니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먹고 느긋하게 오르면서 이슬비 맞은 진달래꽃이 이뻐 폰으로 사진도 촬영해 가며 해질 무렵인19:00시경에 백운대 정상에 도착하였지만 안개로 사방이 막혀 언제 안개가 걷히나 하고 있는데 서풍이 불면서 위문으로 안개가 몰려 오고 인수봉 아래 우이령 쪽에 운해가 스멀 스멀 밀려 오더니 꽉 차고 영봉쪽으로도 바람에 밀려 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여 인수봉 방향과 만경대 방향으로 삼각대를 옮겨가며 한참을 담고 이제 더 이상 운해는 밀려 오지 않겠지 하고 카메라 접고 하산 하려 하면 또 밀려 오기를 몇회 반복 하여 21:30' 까지 담고 도선사 주차장에 하산하니 정확히 23:00 되어 같이 저녁도 먹지 못하고 이필운님과 헤어졌다.
인수암 위 , 비로 산벗꽃잎이 떨어져 있어 담아 보았다
어찌 보면 두상 같아서
위문위 성곽에서
백운대 바로 아래
백운대 바로 아래 개나리 아직 까지 꽃을 피우고 있다
백운대 도착
폰으로는 어두워져 노이즈가 심하다
백운대 국기봉 뒤편
19:36' 이 시간때부터 안개가 밀려 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시간상 이미 해는 졌지만 잠시 붉게 물들기도
인물사진 2컷은 맘먹고 30초 동안 꼼짝 마셔요하고 니콘카메라로 담은 사진이다.
19:37'
20:20' 어두워져 폰으로는 노이즈 심해 더 담지 못하였다
참고로 폰으로 담았으며 전혀 보정하지 않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