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속리산 여명,일출,환상에 운해 산행 (21'.06.22)

산들천 2021. 6. 23. 22:13

전국 국립공원 사진출사는 대부분 다녀왔지만 속리산은 사진취미로 하기전 두번정도 산행하고 이번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예보상에도 습도 95% 날씨 맑음,풍향,풍속 등등을 보아 환상에 운해,일출을 기대하고 밤잠 설치고 와서 땀흘리며 2시간여 문장대에 올라오니 하늘에 별은 선명하고 시간이 지나 은하수는 머리위로 올라 희미하게 보이긴 하였으나 발아래 펼쳐진운해는 보이지않아 모두 실망하며 여명을 맞고 일출도 너무도 평번한 일출로 몇컷 촬영하고 준비해온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시간이 지나고 동쪽에서부터 안개가 스멀 스멀 밀려오기에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로 산능선을 넘으며 운해폭포도 잠시가 아니고 계속보여주고 기대 이상에 멋진 운해를 보여주어 연신 셔터를 누르고 결과물은 어찌 되었던 모처럼 눈이 호강하는 운해경을 즐기며 서로들 자축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며 다른 약속도 연기하고 온 회원은 정말로오길 잘했다해 가자고 한 내 마음도 희뭇했다.

 

  다른 유명 출사지에 비해 이곳은 좋은 사진들이 올라오지 않아 사실은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운이 좋고 하늘이 도우사

만족한 출사로 잠 못자고 힘은 들었어도 피곤함을 잊은 모처럼만에 출사산행이었다.

 

 

 

 

04:30' 이때까지는 더무나 평범한 여명으로 오늘도 꽝쳤다 하였다

 

 

세로 7컷 파노라마촬영

 

이땐 먹구름이 조금 붉은빛을 띄기에 붉게물든 하늘을 기대 하였지만 더이상 변화는 없었다

 

05:23' 하늘빛이 좋지않으니 일출도 시원찮았고

 

세로 5컷 파노라마촬영

 

 

그래도 열심히 담고있는 함께한 회원, 이날은 우리팀 5명 외엔 아무도 없어 자리다툼없이 자유스럽게 촬영하였다 

 

 

05:44' 하늘이 좋아질듯할때

 

05:50' 정상에 있는동안 이때 잠시 하늘에 구름이 참 이쁠때였다

 

 

06:05' 이때부터 운해는 스멀 스멀 밀려오기시작 그러나 하늘은 열리지 않고 

 

 

06:20'

 

06:50' 운해는 운해폭포를 보여주며 한없이 밀려오고

화각을 넓혀서 촬영

 

 

 

 

 

 

 

09:09'

 

 

09:39'하산하며

       운해가 밀려오는 06시경부터 3시간에 걸쳐 운해를 담았지만 계속 서서 담다보니 허리는 조금 아픈듯 했어도 

       지루함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이후 사진들은 하산하며 촬영하다보니 모두 흔들린 사진들이다

 

 

 

하산도중 생각지 않은 길가에 노랑망태버섯도 담고

 

 

 

문장대 오르내리며 약4시간의 산행과,  문장대에서 새벽 은하수부터 운해촬영으로 7시간의 긴시간을 보낸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