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설중 얼레지꽃 (21'.05.02)

언제부터인가 설중화에 매료되어 설중화가 아니면 별로 담을 생각이 나지않아

금년에도 다른해에 비해 야생화 촬영은 많아 가지 않았다. 설중복수초,설중모데미풀,설중너도바람꽃등등 설중화를 많이 담기도 하였으나  눈속에서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이쁜 꽃들을 대하면 종일 꽃밭에 있어도 추위도 잊은채 머물고 싶은심

정이다  이날도 태백산에 지금 야생화 여러 꽃들이 있지만 설중화는 대부분 눈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았고 키가큰 얼레지

만은 추위에 꽃잎을 열지는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햇빛이 내리쪼이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산길에 사령길 야생화 밭을 들렸지만 지대가 낮아 또 기온이 올라서 설중화는 전혀 찾을수 없어 늦둥이 한계령풀과

홀아비바람꽃,나도바람꽃,현호색,산개불주머니등 여러 꽃들이 있었지만 눈으로만 담고 하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