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출사 등)

태백산 괭이눈 (21'.04.04)

산들천 2021. 4. 6. 08:57

강원도 눈 소식에 달려간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태백산을 올려 보아도 눈 내린 흔적이 없다

은근히 한계령풀 설중화를 기대하고 왔는데 실망스런 마음으로 사령길에 접어드니 군데 군데 살짝 내린흔적은 있어서

한계령풀 군락지에 도착하니 추위에 얼어붙은 눈발을 애처롭게 뒤집어쓴 괭이눈과 한계령풀이 꼬물 꼬물 이제 올려온

꽃들이 보여 완벽한 설중화는 아니지만 설중화로 우겨보며 강한 바람과 추위와 싸우며 1시간 이상을 담고 당골 모데미

풀 군락지로 발길을 재촉하였다.

 

 

이끼에 물방울이 아니라 물방울이 얼어붙은 얼음으로 기온이 체감온도로는 영하 3~4 도는 되는 날씨였다

 

이런 괭이눈은 군락으로도 지천이었지만 주 촬영대상이 한계령풀이라 몇컷 담아보는 정도였다